커피마시고 15분 쪽잠자면 ‘피로’ 확 풀린다는 ‘커피냅’

By 박 은주

춘곤증을 이겨내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커피와 낮잠을 같이 즐기는 ‘커피냅(Coffee Na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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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냅이란 피곤하거나 졸음이 쏟아질 때 커피를 마신 뒤 바로 20분 정도 잠을 자는 것이다.

영국의 러프버러대학 수면연구센터 연구팀이 총 24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커피만 마시는 그룹’ ‘낮잠만 자는 그룹’ ‘커피를 마시고 15분간 낮잠을 자는 그룹’으로 나누어 운전 시물레이션 실험을 했다.

결과는 커피를 마시고 15분간 낮잠을 잔 그룹의 집중력 향상과 피로회복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특히 드라이빙 테스트, 기억력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우리 몸은 아데노신과 아데노신 수용체가 결합할 때 피곤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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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냅의 원리는 카페인이 체내에 퍼지기 전 바로 잠을 자서 아데노신 수치를 낮추고 20분 후 카페인 각성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커피냅의 효과를 보려면 20분 정도 짧게 잠을 자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더 오래 자게 되면 잠이 빨리 깨지 않아 수면 무력증을 겪을 수도 있다.

한편, 가까운 나라 일본의 경우 국토교통성과 경찰청이 공조해 실제 고속도로상에서 ‘커피냅’과  관련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