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년 넘게 인류를 먹여살린 ‘갓식품’ 치즈 공장 견학

By 박 재현 인턴기자

영국의 한 축산농가,  건강한 젖소들이 푸짐하게 쌓인 건초를 맘껏 즐긴다.

다 먹고 잠시 산책을 즐긴 젖소들, 익숙한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한다.

젖소들이 향한 곳은 우유를 짜는 곳. 이 농장은 영국의 유명치즈생산 업체에서 운영하는 우유농장이다.

이제부터 우유가 먹음직스런 치즈로 변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싱싱한 우유를 담은 탱크로리가 치즈공장에 들어선다. 무려 7천년전부터 인류의 먹거리였다는 치즈 만들기의 시작이다.

우유는 호스를 연결해 직접 공장 내 탱크로 옮긴다. 반들반들,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설비가 눈에 띈다.

원유 속 유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저온살균 과정을 거친다. 유익한 박테리아는 보존하고, 응고효소를 첨가한다.

액체 상태인 우유가 고체 상태의 ‘커드’로 바뀌는 제일 중요한 과정이다.

 

이제 치즈 가공 공정에 본격적으로 사람이 투입된다.

응고과정을 거쳐 단단하게 모양을 갖춘 치즈로 변했다. 각진 모양에 절로 두부가 떠오른다.  “아저씨, 치즈 한 모 얼마예요?”

시료를 채취해 위생검사를 한다. 분쇄기로 들어가는 치즈 덩어리들. 직원들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첨가제를 뿌려준다.

 

치즈 덩어리가 벨트를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포장된 치즈를 나무상자에 넣어 숙성한다.

최종 출고를 앞두고 품질검사를 거친다.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두 직원의 등장, 이 공장에서 제일 부러움을 사는 직원이 아닐까?

고개를 끄덕이는 두 사람, 맛에 만족한 모습이다. 숙성돼 노랗게 변한 치즈 덩어리를 포장하기 좋게 자른다.

배송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마친 치즈가 소매점에 진열된다.

농장의 신선함을 담은 치즈는 화려한 옷을 입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Credit: Somerset Dairy Careers

NTD의 감동 스토리, 이제 YouTube에서도 만나보세요

NTD의 감동 스토리, 이제 YouTube에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