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위터 화제된 7살 꼬마소녀의 국가 독창, 즐라탄도 엄지 척

By 박 재현

미국 트위터 화제된 7살 꼬마소녀의 국가 독창, 즐라탄도 엄지 척

다소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여자아이가 좌우로 몸을 흔들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소개가 끝나자 반주도 없이 미국 국가를 부르는데, 예상 밖 실력과 엄청난 성량이 놀랍다.

마이크를 잡지 않은 한 손으로는 R&B 가수 못잖은 제스처까지.

지난달 23일 미국 LA 스텁허브 센터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

홈팀 LA 갤럭시는 경기 전 SNS 오디션을 통해 이날 국가를 부를 ‘가수’를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7살인 말레아 잔드라위자야(Malea Emma Tjandrawidjaja)가 발탁됐다.

인도네시아계 미국인 말레아는 최종 선발된 후 매일 밤 아빠와 이날을 위해 연습했다고.

장내 아나운서는 말레아에 대해 “작지만 힘세다(tiny but mighty)”며 재치있게 소개했다.

[말레아/ 7세]
“한 치의 실수도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미국인들에게 정말 특별한 노래니까요”

경기장을 찾은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관객을 한마음으로 만든 말레아는 이미 스타가 됐다.

LA 갤럭시 주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도 경기 후 말레아를 칭찬했다

즐라탄은 말레아가 국가 부르는 영상을 리트윗하고는 “오늘의 MVP는 말레아”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인종의 용광로’ 미국에서는 스포츠 경기 전 국가연주를 통해 애국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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