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아내에게 5만원짜리 ‘재봉틀’ 사주자 만들어낸 것들

By 이 충민

미국 유타주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스테파니 밀러(28)는 출산 전 학생들에게 소묘와 유화를 가르치는 미술 교사였다.

하지만 네 명의 아이를 낳고 키우며 공백 기간이 길어진 탓에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그녀의 가족은 방이 하나밖에 없는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그림 그릴 공간이 부족했다.

스테파니는 “유화 물감은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냄새가 나고 아기 돌보기에도 바빴어요. 바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전 산후우울증이 왔지요”라고 ABC방송에서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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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미적 재능을 안타깝게 여긴 남편은 마트에서 50달러(약 5만7000원)짜리 재봉틀을 사주며 “새로운 예술 활동에 도전해봐요”라고 격려해 주었다.

이후 스테파니는 인터넷으로 재봉틀 기술을 배우며 재봉틀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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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 기술이 늘게 된 그녀는 집안에 쌓여 있던 남편의 낡은 셔츠들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스테파니는 “남편 셔츠들을 가져와서 무엇을 만들까 궁리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본 셔츠 재활용 방법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의 셔츠로 딸들의 원피스를 만든 뒤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녀의 작품들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2만 명이 넘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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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는 드레스 바느질이 산후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창조적인 도전은 제게 출구였고 절 정말로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완전히 우울증에서 벗어났습니다”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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