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손님과 아찔한 동거의 시작, ‘야생 스라소니 가족’ (영상)

By 서인권 기자

지난해 9월 19일 아침, 미국 알래스카에 사는 사진작가 팀 뉴턴은 테라스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창문가로 살금살금 다가가 커튼을 살짝 젖히자 고양이 같은 동물 무리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귀에는 작은 털이 났고 발은 꽤 컸다. 사실 그가 본 것은 고양이가 아니라 어린 야생 스라소니였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테라스에서 놀고 있는 어린 스라소니들의 사진을 몇 장 찍었다.

Facebook | Tim Newton Photography

뉴턴은 어린 스라소니들이 테라스 북쪽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계속 찍었다. 어린 스라소니들이 앵글 바깥으로 비켜나면서 서서히 사라졌다. 뉴턴은 그것들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뉴턴이 아무리 둘러보아도 어린 스라소니들이 보이지 않아 포기하려는 순간 풀 속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어미와 함께 어린 스라소니 7마리가 다시 테라스로 올라왔다.

Facebook | Tim Newton Photography

스라소니는 보통 새끼를  2~4마리 낳는다. 이렇게 큰 무리를 보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는 스라소니 가족사진도 찍었다. 칸막이 뒤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나자 스라소니 가족은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지만 곧 서로 놀면서 30분을 즐겁게 보냈다.

먹이 사냥도 잊고 재밌게 노는 스라소니 가족,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자.

<© 에포크 타임즈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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