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주문을 받은 카페 사장님은 “아빠 된 것 축하해”라는 레터링 문구를 넣어달라는 요청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손님에게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다고 생각한 카페 사장님.
꼭 축하해주기 위해 복통까지 참아가면서 케이크를 제작했다.
심지어 깜짝 놀랄 만한 선물도 함께 보내줬다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사장님 A씨가 공개한 감동적인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복통에 괴로워하던 중, 특별한 케이크 주문을 받게 됐다.
손님은 케이크를 주문하면서 “아빠 된 것 축하해. 사랑해”라는 문구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배달 장소는 병원이었다.
이 케이크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A씨는 복통을 참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수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아빠를 위한 케이크와 함께 엄마를 위한 손편지까지 썼다.
“아빠는 축하해주는데, 그럼 엄마는 누가 축하해주나 싶었다”
A씨는 “항상 배달을 보낼 때 짧게라도 손편지를 써서 나가는데, 이번에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손편지와 서비스를 같이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후 A씨의 깜짝 손편지, 선물을 받은 손님은 별점 5점 리뷰와 함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손님은 “사장님께서 제 몫의 서비스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했다. 진짜 감사하다”라며 “이렇게 정성 가득 따뜻한 마음으로 운영하시다니,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