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과다 섭취 ‘코카인’ 중독 증상과 유사, 체중도 증가

By 김수진
설탕 과다 섭취로 우리 몸에 생기는 증상들이 마약에 중독된 현상과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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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먹고 싶어지게 된다.

달콤한 간식을 끊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바나나, 땅콩 같은 음식이 좋다. 반면 아이스크림이나 쿠키, 감자 칩은 포만감을 느낄 수 없어 끊임없이 먹게 된다.

2. 더 단맛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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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많이 먹으면 단맛에 둔감해진다.

미뢰들은 설탕에 익숙해지면 웬만큼 단맛을 ‘달다’고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더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럴 때 천천히 설탕 섭취량을 줄여 단맛의 민감성을 회복해야 한다.

3. 주름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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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많이 먹으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긴다. 설탕 분자가 콜라겐 섬유에 붙어 탄력과 유연성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4. 피로감과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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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음식을 먹고 나면 졸리기 쉽다. 이는 설탕을 먹고 나면 ‘오렉신’(각성과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뇌분비 호르몬) 활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 혈당 수치가 높으면 몸도 포도당을 제대로 저장 흡수하지 못하므로 체세포는 필요한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피곤하고 졸리게 된다.

 

5. 체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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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쉽게 살이 찐다. 섬유질과 단백질이 없는 설탕은 포만감을 주지 않아, 계속 단맛을 원하게 되기 때문이다.

6. 쉽게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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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같이 단 음식을 먹고 나면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는 설탕이 혈액으로 흡수될 때 소금, 지방과 아미노산도 함께 흡수돼 혈액 내 수분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 뇌는 물 부족을 느끼게 된다.

7. 자주 화장실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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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평소 설탕 여과 기능을 하지만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오면 모두 걸러낼 수 없게 된다. 이때 우리 신체는 혈액을 희석해 당 수치를 조절한 뒤, 화장실에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이어 갈증을 느껴 물을 마시고 다시 화장실에 가야 한다.

이때 생수를 마시면 혈당을 낮추는 데 좋다고 한다.

8. 집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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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뇌막에 활성산소를 만들어 신경세포가 서로 소통하는 것을 방해한다.

또 설탕 중독이 되면 계속 단 음식이 생각나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9.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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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감정 기복과 폭식을 유발한다. 쉽게 의욕에 불탔다가 에너지가 빨리 바닥나서 쉽게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또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떨어트려 괜한 걱정을 생기게 한다.

10. 근육과 관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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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과다 섭취는 관절통과 관절 경직을 유발한다.

설탕이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인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라는 복합물질을 만들면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세포 손상을 초래한다. 또 AGE가 관절조직에 쌓이면 연골 손상과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경고: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 자문을 대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