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코끼리·수메르인·즐라탄” 신현준 닮은꼴 대잔치, 손잡이까지 등장

By 강 주현

다양한 ‘신현준 닮은꼴’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년특집 환상의 짝꿍 냉장고 제2탄’으로 배우 신현준과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신현준 씨는 이국적인 외모의 소유자”라며 “외모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담겨있다. 그래서 저희가 닮은꼴 얼굴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의 닮은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화면에 심해 물고기가 등장하자 신현준은 바로 “나랑 정말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코끼리가 등장하자 그는 “부인하고 싶은데도 너무 닮았다”며 크게 웃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고대 수메르인의 등장에 신현준은 “저건 진짜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신현준 닮은꼴은 높은 싱크로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야구선수 박용택의 사진도 닮은꼴로 등장했다. 이에 박중훈은 “즐라탄이 전날 라면 먹고 잤나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신현준은 “여태까지 다 살아있는 것들이지 않나”라며 “요즘은 사물하고 닮았다고 저한테 제보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이어 자신과 닮은 사물로 비행기 테이블 고정장치와 버스 손잡이를 꼽았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쳐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가 정말 닮았네요” “빈 라덴을 더 닮은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자신의 대표 캐릭터인 영화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황장군은 원조 ‘도깨비’다. 공유가 나를 못 따라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N 아궁이 화면 캡쳐
MBN 아궁이 화면 캡쳐

한편 신현준은 최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50세에 둘째를 가졌다”며 기쁨을 표현한 바 있다. 1968년생인 배우 신현준은 올해 52세로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현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