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젠가 무너지자 같은 멤버 다칠까봐 온몸으로 막아선 아이돌 (영상)

By 김연진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빠른 속도로 반응해 같은 멤버를 보호하려는 한 아이돌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레드벨벳의 팬미팅이 열려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무대에 모여 대형 젠가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때 순발력 있게 대처한 웬디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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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은 대형 젠가의 밑부분을 조심스럽게 빼내려고 했다. 이때 젠가가 균형을 잃고 흔들거렸다.

이를 발견한 웬디는 본능적으로 몸을 날렸다.

젠가가 무너지면서 아이린을 덮칠 것을 직감한 웬디가 순간적으로 튀어나가면서 온몸으로 막아선 것이다.

 

당시 팬미팅 현장에 있던 팬들은 웬디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온라인에 공개했다.

팬들은 “혹시라도 젠가가 쓰러져 아이린이 다칠까 봐 웬디가 몸으로 막았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웬디를 칭찬하고 나섰다.

누리꾼들도 “순간적인 판단이 진짜 빠르다”, “역시 인성이 너무 좋은 멤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