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빈지노의 전역’을 애타게 기다린 ‘스테파니 미초바’의 애틋한 마음이 잘 드러난 사진들

By 김동욱 인턴기자

17일 오전, 래퍼 빈지노가 강원도 철원의 6사단 청성부대에서 전역했다.

빈지노는 2017년 5월 29일 동 부대에 현역으로 입소해 성실히 군 복무를 해 만기로 제대한 것이다.

이날 부대 정문에는 그의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Stefanie Michova)가 마중 나왔는데, 그는 그녀의 이마에 뽀뽀를 해주며 변치 않은 그의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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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17일 자신의 SNS에 “Bye 육탄 투혼 Hi Mom Dad Steffi. 돌아왔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그의 연인 미초바를 다독거려주는 그의 모습이 아주 자상스럽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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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바도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내일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며 빈지노의 전역을 절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빈지노라는 이름은 미국인 래퍼 벤지노의 ‘지노’와 본명 임성빈의 ‘빈’자를 합쳐서 만들었다.

2008년 여러 아티스트들의 곡에 피쳐링 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2009년 피스쿨의 음반 <Daily Apartment> 객원 래퍼로 참여했고, 이후 2010년 그룹 재지팩트를 결성해 데뷔했으며, 그룹과 솔로 활동으로 <연결고리> <Life In Color> <Dali, Van, Picasso>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