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외모 지적’한 악플러에게 예비신부가 전한 사랑스러운 답변

By 김연진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행복한 예비신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이름하야 열. 파. 참!”이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긴, 성우이자 방송인 서유리다.

서유리는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혀 수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유리와 결혼식을 올릴 예비 신랑은 MBC 출신 최병길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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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둘은 지난 6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도 함께 출연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서유리의 예비신랑인 최병길 PD의 외모를 비하하고 나섰다.

트위터 캡처

지난 17일 익명의 누리꾼을 트위터를 통해 “서유리 결혼한대서 보니까, 저런 말린 오징어 같은 사람이랑 하는구나”라고 적었다.

이를 본 서유리는 밝게 웃으면서 답변을 남겼다.

서유리는 “초면에 실례합니다. 완전 말린 건 아닌 거 같고요. 반건조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트위터 캡처

이어 “비주얼은 반건조이지만, 마음은 태평양 같은 남자에요”라고 덧붙였다.

서유리의 이런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쿨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