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강한 남자의 아이콘’ 김보성, 닭이 제일 무서워 치킨도 못 먹는다

By 정경환

지난 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보성이 닭 앞에서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네이버TV ‘미운 우리 새끼’

항상 ‘의리’를 강조하며 강한 모습을 어필해 온 김보성이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함께 서당의 닭장을 찾았다가 닭 소리만 듣고 줄행랑을 쳤다.

이상민과 닭장까지 걷던 김보성은 감자기 “아우야”하며 이상민을 불러 세웠다.

네이버TV ‘미운 우리 새끼’

이어 그는 “나…닭을 제일 싫어해…”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닭을 왜 싫어하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그는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아”라고 말해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어 했다.

심지어 치킨도 안 먹을 정도로 닭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달걀은 생으로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의아케 만들었다.

네이버TV ‘미운 우리 새끼’

그는 “나 김보성 10명에 닭 1마리가 붙어도 이길 수 없다”며 엄청난 공포증이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닭장 속에 문이 살짝 열린 틈으로 닭 소리가 크게 들리자 김보성은 부리나케 뛰기 시작해 닭 공포증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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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보성은 독특한 캐릭터만큼이나 꾸준하게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각종 기부는 물론 2005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로드 FC 데뷔전 파이트 머니 기부 등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