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권상우’ ‘송승헌’ 연기 대결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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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류 스타 ‘권상우’와 ‘송승헌’이 오랜 공백을 깨고 영화 ‘숙명’에서 만났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권상우와 송승헌! 이들의 매력을 담은 영화 ‘숙명’의 시사회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기자 :
한류스타’ 권상우와 송승헌의 출연만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권에 많은 관심을 모아온 작품 ‘숙명’! 개봉을 앞두고 3월 17일 용산CGV에서 영화 시사회가 있었는데요. 두 스타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시사회의 취재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물론, 권상우와 송승헌 팬들도 이 대열에 한몫 가세했는데요.
저는 송승헌 팬이구요. 승헌 오빠 영화 개봉해서 ‘숙명’ 응원하러 왔습니다.
‘숙명’ 파이팅!
특히, 권상우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그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일본에서 온 여성 팬들의 응원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승헌오빠!

드디어 영화 ‘숙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영화 포스터 앞에서의 한 컷도 잊지 않습니다.

영화 ‘숙명’은 어둠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인데요. 우수에 찬 눈빛이 최대 매력이었던 송승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신과 그 동안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권상우의 연기 변신이 이 영화의 최대 볼거리!

하지만 연기 변신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송승헌은 시사회에서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송승헌 (영화 ‘숙명’ 김우민역) :
감독님은 여지없이 열이면 열 다 틀렸다고 하시는 거예요. 초반에… 그래서 감독님과 사실 좀 많이 의견 대립도 있었고..

송승헌의 답변에 미안해서인지 김해곤 감독은 배우을 생각하는 배려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해곤 (영화 ‘숙명 감독) :
연기자이기도 하고 스타이기도 한데 “감독으로써의 배려가 너무 인색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그런 배려를 못 해 준게 (영화를) 끝내고 보니까 조금 미안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권상우는 영화 ‘숙명’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영화 ‘숙명’에 거는 기대도 남달랐습니다.

권상우 (영화 ‘숙명’ 조철중 역):
다른 색깔의 옷을 입어 보고 싶었구, 그 것이 억지스럽게 않게만 보여진다면 “권상우도 이런 역할을 해도 재미있게 연기하는구나” “매력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제가 앞으로 다른 영화에서도 좀 더 폭넓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미남 스타 권상우와 송승헌, 이 들의 연기 변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 TV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