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이 카드 꺼내려는 심판 때문에 심쿵한 뜻밖의 이유 (영상)

By 김연진

진지한 표정으로 축구선수 앞에 선 심판. 그녀는 마치 카드를 꺼내려는 듯 주머니를 뒤적였다.

그런데 웬걸. 심판의 손에는 카드가 아닌 손수건이 들려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손수건으로 땀을 닦는 제스쳐를 보인 심판 때문에 축구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까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수를 심쿵하게 만드는 심판”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들과 심판의 모습이 보인다.

여성 심판은 손을 들어 잠시 경기를 멈추겠다는 사인을 보낸 후, 선수 앞에서 카드를 꺼내는 시늉을 한다.

 

하지만 그녀가 꺼낸 것은 손수건이었다. 익살맞은 표정으로 땀을 닦은 심판은 선수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냈다.

설명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하는 심판은 브라질 출신 축구 심판인 페르난다 콜롬보 율리아나(Fernanda Colombo Uliana)다.

Facebook ‘Fernanda Colombo Uliana’

그녀는 심판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자로도 활동하면서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시원한 이목구비와 몸매, 재치 있는 성격 등으로 남성 팬들이 그녀에게 열광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