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 출전한 아들 때문에 ‘뜻밖의 원성’ 듣고 있는 강호동

By 이서현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12·압구정초6) 군이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후 군은 지난 10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MBN 꿈나무 골프대회 남자 고학년부에 참가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2언더파 70타로 우승한 장원영(화성월문초)에게 5타 뒤진 시후 군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MBN

당일 방송된 MBN 뉴스는 골프대회 소식을 전하며 시후 군이 “어른 못지않은 몸집과 파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시후 군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시후 군의 남다른 체격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시후 군은 또래보다 월등하게 큰 키와 몸집으로 시선을 끌었다.

MBN

강호동은 다수의 방송에서 아들이 운동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tvN ‘신서유기’에서는 “훌륭한 운동선수가 돼 달라고 빌었다”고 말했다.

또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시후 스스로도 본인의 미래가 운동인 것을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후 군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강호동인데 ㅋㅋㅋ” “강호동이 강호동을 만들었네” “유전자의 힘” 피지컬 압도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몇몇 누리꾼은 시후 군이 야구를 먼저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올리브 채널 ‘토크몬’
올리브 채널 ‘토크몬’

강호동은 지난 2018년 올리브 채널 ‘토크몬’에서 아들이 리틀 야구단에 있다고 밝혔다.

우연히 식당에서 야구선수 이종범을 만난 적이 있고, 아들을 우타자와 좌타자 중 무엇을 시킬지 물었다고.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이종범은 “아빠의 욕심 때문에 시후가 왼손으로 치고 있다. 시후는 덩치가 좋고 오른손으로 공을 치는 재능이 있어서 우타자를 시키는 것이 맞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왼손으로 공을 치던 시후 군은 공이 맞지 않자 곧 야구에 흥미를 잃고 야구장을 가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이에 야구팬들은 “딱 봐도 4번 타자 감이다” “제발 야구계로 돌아오라”며 경쟁적으로 응원하는 구단 영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