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농구 황제라고 불리면서도 죽어라 노력하는 농구 선수의 ‘발’

By 김우성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뛰어난 재능, 그리고 피나는 노력.

스포츠 스타의 뛰어난 활약을 보고 관중들은 그들이 가진 재능을 먼저 언급하지만, 사실 그들을 최고로 만드는 건 누구보다 높은 곳에 오르고 싶은 열망이 만들어낸 ‘노력’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런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 9gag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킹’이라고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다. 그는 현재 미국 NBA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당시 르브론 제임스는 신발을 벗은 채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그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인데, 그의 맨발이 화제가 됐다.

그의 휘어진 발가락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 고통이 전해질 정도.

성한 곳 하나 없는 그의 발을 본 누리꾼들은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9gag

‘킹제임스’라는 그의 별명답게 그는 지난 16년 동안 리그에서 우승 4회, 준우승 6회, 파이널 MVP 4회, 정규시즌 MVP 4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36세인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또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실제로 르브론 제임스는 단 한 번도 농구화를 편히 벗어본 적 없었다고 밝힌 적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현재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올해도 MVP 후보로 거론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의 발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른 농구 선수들의 발 사진도 함께 관심을 받았다.

대럴 암스트롱 / 9gag
제임스 하든 / 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