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걸 눈치챈 아빠가 4년간 매일 한 행동

By 이현주

딸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아빠가 한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등은 4년간 매일 손으로 적은 쪽지를 딸의 도시락 가방에 넣어준 아빠 크리스 옌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빠 크리스의 직장 문제로 인해 가족들은 자주 이사를 해야 했다.

인스타그램 ‘Chris Yandle’

딸 애디슨은 그때마다 전학을 가야 했고, 잦은 전학으로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했다.

4년 전 루이지애나의 한 학교로 전학 온 후에는 따돌림도 당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는 자신의 탓이라며 괴로워했고, 딸에게 힘이 돼줄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다 늘 싸주던 점심 도시락에 사랑의 쪽지를 넣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Chris Yandle’

그의 쪽지에는 ‘인생 선배’이자 아빠로서의 진솔한 조언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무지개를 보지 못해. 그러니 고개를 들으렴.”

인스타그램 ‘Chris Yandle’

“약한 자는 복수를 하고, 강한 자는 용서를 한다. 그리고 현명한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Chris Yandle’

“혀에는 뼈가 없지만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정도로 강하다.”

인스타그램 ‘Chris Yandle’

이렇게 시작된 아빠의 ‘도시락 쪽지’는 매일 이어져 지금까지 총 690여 장에 달한다.

애디슨은 아빠의 쪽지를 받으면서 자신감 넘치는 밝은 성격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애디슨은 “아빠의 쪽지가 너무 좋다”면서도 “아재 개그는 별로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인스타그램 ‘Chris Yandle’

크리스는 더 많은 사람들과 위로를 나누고 싶다며 인스타그램에 쪽지들을 올렸다.

크리스의 쪽지를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가 ‘자존감’이란 큰 선물을 주셨네”, “멋진 아빠네요! 훌륭합니다”, “저도 아버님 쪽지를 읽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