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로 데뷔했는데 뮤비 출연한 아들 로하에 관심 밀린(?) 정준하

By 이서현

래퍼 ‘MC 민지’로 정식 데뷔한 정준하의 아들 로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준하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부캐’ MC 민지의 데뷔 싱글 ‘I SAY WOO! (아새우!)’를 발표했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무한도전’ 의리를 지킨 박명수와 하하 그리고 정준하의 아들 로하가 등장했다.

MBC

대부분의 시청자가 기억하는 로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잔디머리를 한 채 정준하에 안겨있던 모습일 터.

어느덧 9살이 된 로하는 민지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리듬을 타며 범상치 않은 끼를 발산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남다른 댄스 실력이었다.

유튜브 채널 ‘1theK’
유튜브 채널 ‘1theK’

로하는 화려한 안무 동작을 여유롭게 소화했다. 손끝까지 신경 쓰는 깔끔한 춤선과 그루브로 댄스 신동의 면모를 입증했다.

9살 답지 않은 능숙한 시선처리와 표정 연기 역시 감탄을 불렀다. 동작에 맞춰 미소를 짓거나 눈빛이 한순간에 달라졌다.

뮤직비디오에 지원사격하러 나온 로하가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다.

유튜브 채널 ‘1theK’
유튜브 채널 ‘1theK’
유튜브 채널 ‘1theK’

한편 정준하는 ‘무한상사’의 정과장으로 등장해 단발 가발을 쓰고 MC 민지로 변신했다.

‘가발 쓴 정준하는 못 이긴다’는 드립이 있을 만큼 정준하는 유난히 가발을 쓸 때 큰 웃음을 전했다.

이번에도 노래 제목이 ‘아새우!’인 만큼 중간중간 새우를 먹기도 하고 가발 쓴 박명수와 합을 맞춰 코믹춤을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분명 정준하 존똑인데 덕후몰이상이다” “정준하는 있는 줄도 몰랐네” “애기가 춤출 때 어깨를 사용해” “끼 대박이다” “그루브 장난 아닌데” 로하 뮤비에 삼촌들이 모인 느낌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