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약속대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임신 소식 알린 손예진♥현빈

By 이현주

동갑내기 부부 현빈(40)과 손예진이 부모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VAST,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27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저희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소식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 전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달 29일 한 차례 임신설에 휘말렸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잘 지내고 계시죠?!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흰 원피스를 입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이 사진 속 손예진의 배가 나와 보인다는 이유로 임신 의혹을 제기한 것.

당시 손예진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앞선 입장문대로 손예진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손예진은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tvN ‘사랑의 불시착’
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년여간의 열애 끝에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손예진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쉬며 임신과 출산 준비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은 촬영을 마친 두 편의 영화 ‘교섭’과 ‘공조2: 인터내셔날’ 개봉 이후 홍보 활동으로 결혼 이후 배우로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