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앞에 가끔 나타난다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상점

By 김우성

네잎클로버는 발견하거나 지니고 있으면 행운을 준다고 한다.

그런 만큼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한 지하철역 앞에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파는 노점이 가끔 출몰한다고 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유역 앞에 가끔 나타난다는 네잎클로버 노점이 소개됐다.

사진 속 노점에는 잘 말려 코팅된 네잎클로버들이 전시돼 있다.

개당 2천 원으로, 형태도 크기도 다양하지만 모두 잎이 ‘네 개’인 확실한 행운의 네잎클로버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의 작성자는 “매일 오는 건 아닌데, 수유역 8번 출구 앞에 가끔 나타난다”면서 “기다리다가 못 사고 오는 사람도 있나 보더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수유역 자주 가는데 한 번 나타나면 좋겠다”, “하나 가지고 싶다”, “성신여대, 잠실새내역 근처에도 출몰하시더라”, “보이면 사겠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네잎클로버는 1950년대부터 식물학자들에 의해 씨앗이 발견되면서 인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연 상태에 있는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자연 상태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을 확률은 1만 분의 1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