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주말에 25만명 몰렸다…재난문자 발송

By 연유선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인파가 몰린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7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스타필드 수원에 사람이 가득 찬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모든 층에 사람이 발 디딜 틈 없이 차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전날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33만1000㎡ 규모의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별마당 도서관’도 서울 외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28일 스타필드에 따르면 수원점 개장 이후 방문객은 첫날 26일 9만533명, 27일 토요일 14만251명을 기록했다.

이날 인기 게임 이벤트가 열려 인파가 더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통닭천사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전날에는 기안84와 배우 이시언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수원시는 오후 1시 58분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오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연합뉴스

스타필드 수원은 이날 기존 350여 명이었던 안전요원을 100여 명 추가해 총 450여 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스타필드 수원 주변에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5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관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방문객이 몰려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동안은 경찰관을 투입해 주변 도로 관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