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벌 받고 있는 꼬마 주인을 본 강아지의 의리 넘치는 행동

By 박민주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벌서기 현장이 포착됐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꼬마 주인 페이튼(Peyton)과 반려견 대시(Dash)의 이야기를 전했다.

얼마 전 페이튼과 누나 사이에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엄마는 남매를 조용히 타이른 후 벽을 바라보고 서서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Facebook ‘Jillian Marie Smith’

그때였다. 고개를 푹 숙인 채 벌을 서고 있는 페이튼 옆으로 대시가 다가왔다.

녀석은 마치 함께 벌을 서려는 듯 꼬마 주인의 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꼬마 주인은 가만히 대시의 머리를 한쪽 팔로 감싸 안았다.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온 꼬마 주인과 대시는 뭐든지(?) 같이 하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

Facebook ‘Jillian Marie Smith’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꼬마 주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엄마의 마음은 단숨에 무장해제 되고 말았다.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온 꼬마 주인과 대시는 오랜 우정을 듬뿍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꼬마 주인을 향한 애정이 한껏 묻어나는 녀석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특하고 대견하다” “의리 있는 강아지” “늘 지금처럼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우정을 응원했다.

Facebook ‘Jillian Marie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