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5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6월에 채널을 개설한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8일 오후 기준으로 백종원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 구독자 500만 명을 넘었다.
공개된 영상은 총 313개로, 누적 조회 수는 4억 7943만 뷰에 달한다.
조만간 5억 뷰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간단 레시피를 바탕으로 손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자취생, 초보 주부들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보물창고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유튜브 시장에 뛰어든 것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설 2시간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넘었으며, 4시간 만에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구독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한날한시에 실버버튼(10만)과 골드버튼(100만)을 동시에 받는 일도 발생했다.
구독자 500만 명을 돌파하자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 고맙다.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서 기대도 안 했는데 500만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 책임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필요하신 거 언제든지 말씀하시면 짜내서 어떤 레시피든지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한식 세계화를 위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조그만 바람이 있다면 코리안 스타일의 샐러드, 누들 이런 식이 아닌 김밥, 국수, 김치 고유명사로 우리 한식 메뉴가 불릴 날이 올 때까지 한식 레시피를 공유하고 한국음식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