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웩..” 충격적인 영등포구 한 마라탕 배달 전문점의 ’납작당면’ 보관 방법

By 연유선

중국 음식 마라탕은 2030세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마라탕 재료 중 하나인 ‘납작당면’의 보관 상태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위키백과-오모군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마라탕을 먹지 마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배달비를 아끼려 집 근처로 마라탕을 포장하러 갔다. 그러다 가게 한쪽에 놓여있는 타일 접착제 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에펨코리아

이 통에는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인 납작당면이 조리 전 상태로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 통은 찌든 때가 낀 세면대 아래쪽에 놓여 있었다.

아울러 납작당면이 담겨 있는 통은 건물 내부 및 화장실, 다용도실의 벽면 등에 타일을 붙일 때 쓰는 접착제 통이었다.

에펨코리아

글쓴이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마라탕 배달전문점”이라며 “타일 접착제 통에 있는 거 건자재 아니다. 납작당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청에 신고할 예정이고, 아무 소리 안 하고 가게를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님이 보는 앞에 저러고 덩그러니 놓아뒀다. 저게 보기 좋냐”고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사진 보고 공사장인 줄 알았는데 음식점이냐”, “진짜 당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발암물질 들어있던 곳에 음식 넣는 게 말이 되냐”, “통 얼마나 한다고 저걸 식품 보관용으로 재활용하냐”, “주변이 깨끗했어도 충격적인데 더러워서 거부감 든다”, “실리콘 남은 거 청소해놓은 줄 알았다” 등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