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저희 ‘팩트 매터’에서 한 에피소드를 방송했는데요.
연인 사이였던 중국 국적의 남녀가 미시간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하던 중 작물을 공격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곰팡이를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다 FBI에 적발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미국 내에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중국인 연구원들이 얼마나 많을지 의문을 제기했었죠.
그런데 믿기 힘드시겠지만, 일주일 만에 미시간대 소속의 또 다른 연구자가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 또다시 생물학적 물질을 밀반입하려다 연방 당국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곰팡이가 아니라 ‘선충’이라는 기생충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아마도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바로 중국 우한 출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