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10억 원” 예약 매진되던 3만 원짜리 ‘고든램지 버거’의 요즘 근황

By 연유선

월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던 고든 램지 버거가 오픈한 지 약 반년 만에 예약 건이 현저히 줄었다.

앞서 고든 램지 버거는 올해 1월 7일 아시아 첫 매장으로 잠실 소재의 롯데월드몰에 입점했다.

고든 램지 버거

미슐랭 스타 16개를 획득했던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출시한 수제버거 브랜드였기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지난 3월 매출은 10억 원이 넘었다.

고든램지버거 메뉴 캡처

대표 메뉴 ‘헬스키친 버거’가 3만1000원, 가장 비싼 ‘1966버거’는 14만원에 달한다.

버거뿐만 아니라 감자튀김은 1만9000원, 코카콜라는 5000원이다.

연합뉴스

패스트푸드점에선 볼 수 없는 금액대에 고가 논란이 있었지만 올해 초 최대 약 3달 치의 예약석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최근에는 인기가 사그라진 양상이다.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고든 램지 버거는 현재 예약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피크시간 대에 방문해도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후기도 보인다.

당일 예약도 자리가 여유롭다 (캐치 테이블)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당일 예약도 손쉽게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인스타에 올라올 만큼 올라와서 그렇다”, “값싸고 유명한 수제버거집 많아서 그런 듯”, “햄버거 가격이 선 넘어서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