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고 나면 ‘새우 꼬리’는 이제 못 먹게 됩니다”

By 김연진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새우는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는 식재료 중 하나다.

그대로 익혀도, 튀겨도, 토핑으로 올려도 맛있다. 여기에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등 영양도 풍부해 몸에도 좋다.

하지만 새우가 얼마나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손질되는지 생각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새우의 위생과 관련된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나 꺼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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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한 유튜버가 새우를 손질하는 영상의 캡처본을 공개했는데, 새우 꼬리에서 거무튀튀한 때가 나오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새우 꼬리를 똑바로 펴서 칼로 살살 긁어내자, 정체불명의 진득한 이물질이 묻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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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묻어나오는 것은 새우 꼬리 사이에 끼어 있는 때 혹은 배설물이다. 깔끔하게 손질된 새우를 먹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대로 입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 누리꾼은 “생각보다 새우 꼬리가 더럽다. 밖에서 새우를 사서 먹을 때는 업장에서 손질을 안 할 확률이 높으니 웬만하면 꼬리는 먹지 않길 바란다. 믿을 만한 업장이나 가정에서 직접 손질하는 경우에는 괜찮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생각지도 못한 새우 꼬리의 진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새우 꼬리까지 먹는 누리꾼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깨끗이 손질된 경우라면, 꼬리까지 먹는 것이 좋다. 새우 꼬리에는 영양분이 가득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