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본인 미담이 쏟아지자 ‘홀리뱅 허니제이’가 보인 뜻밖의 반응

By 이현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자 홀리뱅의 허니제이가 최고의 인성을 보여줬다.

허니제이는 지난 22일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SNS로 받은 질문 중 공식적으로 대답하고 싶은 게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이에 허니제이는 “(인터넷에) 제 미담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앞서 지난 9월 홀리뱅의 메가크루 댄스 유튜브 영상에서 허니제이의 초등학교 동창 A 씨가 과거 허니제이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왕따당할 뻔한 나를 허니제이가 처음으로 친구 하자고 집에 데려갔다. 허니제이의 언행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유튜브 댓글 캡처

지난 10월에는 홀리뱅의 메가 크루 미션에 참여했던 헬퍼 댄서가 “하니 쌤은 참 나를 많이 보살펴 주셨다. 맨날 연습실에만 처박혀 있던 나에게 밥도 사주시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라고 허니제이 미담을 전했다.

이와 관련 허니제이는 “분명히 저한테 상처받은 사람도 있을 텐데, 미담을 보고 마음이 더 아프진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이어 “누군가에게 악의적으로 상처를 준 적은 없었다. 누군가 제게 상처를 받았다면 무의식 속에서 의도치 않게 준 것일 거다”라고 했다.

그는 “저를 거쳐 간 제자도 많고, 저도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보다 감정적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분명히 상처받은 친구들이 있을 거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어른이다 본받고 싶어”, “뭐야 성인군자인가”, “하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멋있을 수 있지?”, “믓찌다 믓찌다 우리 언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