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서 훈훈한 비주얼로 한국 여성들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유튜버 ‘영국남자’는 그동안 영국의 중·고교생들에게 한국 음식을 먹여보는 콘텐츠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은 떡볶이, 컵라면, 순대, 김치 등 다소 생소한 한국 음식에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국내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중에서도 학생회장은 하이틴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학생회장인 아르망은 188cm의 큰 키와 넓은 어깨 등 환상적인 피지컬과 시원시원한 미소로 여심을 저격했다.
게다가 공부까지 잘하는 걸로 알려져 완벽한 엄친아 면모를 드러냈다.
국내 누리꾼들은 아르망이 등장할 때마다 “한국 제발 한 번 와주라”, “당장 한국 와라..모두가 환영할 테니”라며 아르망의 한국 방문을 간절히 원했다.

그리고 팬들이 간절함이 마침내 통했다.
지난 27일 ‘영국남자’는 ‘얘들아 짐 싸.. 영국 고등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영국 고등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영국남자’ 조쉬는 학생들에게 “우리 한국에 가요”라는 문장을 한국말로 말하게 했다.
처음엔 뜻도 모른 채 따라 하던 학생들은 한국에 간다는 의미인 걸 알게 되자 환호하며 서로 부둥켜안았다.



조쉬는 약 1년 전 ‘불닭볶음면’ 먹방 편에서 “다 먹으면 한국에 데려가 달라”라는 학생들 약속에 응했고, 그 약속을 실제로 지켰다.
영상은 들뜬 분위기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학생들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한국 고등학교, 수상 레저시설, PC방, 노래방, 한국의 여러 식당을 방문하는 학생들 모습이 공개됐다.



조쉬도 “다음 주에 시작하는 영국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시리즈 기대해주세요”라고 코멘트를 달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에 와서 건강하고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돌아가길 바라요”,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평생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영국 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