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오바마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기관을 개편해 정부효율부(DOGE)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일론 머스크를 수장으로 임명해 정부의 부패와 낭비를 뿌리 뽑고자 했습니다.
DOGE의 작동 방식은 미국 기업 감사 회사와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DOGE는 정부 기관에 몇 명의 인력을 파견합니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청, 농무부, 보건복지부 등에 1~2명씩 조사관을 배치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파견된 DOGE 조사관들은 해당 기관의 계약서와 지출 내역을 조사하고 이미 수년 전 완료한 프로젝트에 여전히 돈이 지출되고 있는지 같은 이상 징후를 찾습니다.
그런 다음, 조사 결과를 환경보호청장이나 보건복지부 장관 같은 기관장들에게 보고하면 각 기관은 찾아낸 내용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합니다 .
실제로 지난 3개월 동안 DOGE는 낭비로 보이는 지출을 여러 건 찾아냈고 정부 부처들은 DOGE의 권고에 따라 해당 지출을 삭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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