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구조됐던 강아지 10마리의 안타까운 근황

By 연유선

지난 2일 오전 913분쯤 강원 횡성군 화재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강아지 10마리 중 3마리는 치료가 불가능해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지난 9일 헬로tv뉴스 강원은 구조된 강아지들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창봉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32㎡ 주택 1동이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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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불길이 가장 센 상황이었다고 한다. 대원들은 산불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연소 확대 방지에 힘쓰고 있었다.

이때 건물 주변에서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렸다. 부모로 보이는 성견 2마리도 불길에 휩싸인 주택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고 한다.

주택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소방대원들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들어갔고, 주택 안에 있던 강아지 10마리를 발견해 구출했다.

3마리는 불에 그을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갔고, 나머지는 이웃 주민이 임시 보호를 맡기로 했다.

어미가 젖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이웃 주민은 생후 한 달 정도 된 7마리 강아지들에게 직접 우유를 먹이며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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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강아지 3마리의 상태가 좋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국 너무 어리고 화상이 심해 안락사가 결정됐다.

한편 견주는 나머지 7마리 강아지를 입양 시키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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