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맹활약했던 방송인 황광희가 2022년 EBS 봄 개편을 맞아 다시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EBS는 24일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와 요리연구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광희가 요리 실력은 물론 진행 실력까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황광희는 2015년부터 2017년 초까지 EBS 요리예능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활약하다가 입대하면서 하차했다.
이후 그는 타 방송에서 다시 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요리비결’을 뽑아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광희가 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계속 올라오기도 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동준 PD는 황광희에 대해 “친근하고 밝은 성격을 갖고 있는 데다가 요리사들과 케미가 잘 맞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별명이 ‘종이 인형’인 황광희를 건강미 넘치는 남자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최고의 요리비결’은 오는 2월 28일부터 EBS1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