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이 미국에서 중국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NYPD 소속이었던 마이클 맥마흔 경사입니다.
그는 과거 경찰로서 충성을 맹세했지만 퇴직 후 사설탐정 일을 했습니다.
바로 그 사설탐정(PI) 활동 중에 중국 공산당의 ‘여우 사냥 작전’에 휘말리게 됐죠.
여우 사냥 작전은 중국 공산당이 2014년 시작한 비밀 작전입니다.
중국 당국의 주장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여우 사냥 작전은 해외로 도망친 부패한 공직자들을 추적해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반부패 캠페인입니다.
예를 들어, 부패 범죄를 저지른 중국 국적자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하면 여우 사냥 작전을 통해 그들을 본토로 데려와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럴듯한 설명이죠. 그 주체가 중국 공산당 독재 정권이라는 사실만 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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