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당당한 걸음으로 ‘건강’과 ‘매력’ 두 마리 토끼 잡자

By 김 수진

외모도 경쟁력으로 여겨지며 남녀노소 모두 외모를 가꾸는 일은 흔해졌다. 또 세련된 화장과 멋스러운 옷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당당한 매력을 뿜어내는 ‘개성’도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런어웨이에서 당당히 걷는 모델들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옷을 멋지게 표현하는 이유가 ‘모델 워킹’ 때문이 아닐까.

모델 워킹은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어 배워야 할 것 같지만 기본은 ‘자신감 있게 바르게’ 걷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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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 한 전문가는 “워킹도 운동이다”라며 “바른 자세로 잘 걸어야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보통 바른 걸음걸이가 무엇인지 잘 몰라 허리나 다리가 아프면 무조건 병원부터 간다”며 “근본 원인은 나쁜 자세”라고 강조했다.

바르지 않은 자세는 척추 등의 건강을 망가트리고 아프면 똑바로 활기차게 걷기 힘들어진다. 이렇게 악순환이 된다.

그렇다면 ‘바르게 걷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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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전문가는 모델들이 하는 일명 ‘벽 자세’가 기본이라고 했다.

벽 자세를 하기 위해 먼저 전신거울 앞에서 가슴을 펴고 턱을 약간 당긴 채로 시선은 멀리 10~15m 앞에 둔다.

어깨가 좌우대칭이 되는지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지 확인해 본다.

그다음 허리를 곧게 세운다.

윗배와 아랫배, 엉덩이에 힘을 주면 자연스레 허벅지에도 힘이 들어간다.

그 뒤 무릎끼리 최대한 닿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뒤꿈치 양쪽을 붙이고 발바닥 각도는 30~45도 정도로 벌린다.

이 벽 자세는 5분도 유지하기 힘든 자세다. 하지만 이 자세를 매일 15분 정도 한다면 구부정한 등이 펴지면서 바른 자세로 교정될 것이다.

바른 자세와 당당한 걸음으로 건강도 찾고 나만의 매력을 뿜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