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고 머리 안 감고 모자 푹 눌러 쓰면 ‘두피 탈모’ 온다

By 윤승화

대개 머리를 감거나 손질하기 귀찮을 때 차선으로 선택하는 모자 푹 눌러 쓰기.

이 모자 쓰기를 하면 두피가 손상돼 탈모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지난해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2018’에서는 탈모에 모자는 쓰는 게 좋을지 안 쓰는 게 좋을지, 이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머리 안 감고 모자를 쓰면 두피가 손상된다”고 말했다.

온스타일 ‘겟잇뷰티2018’

모자를 쓰면 두피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머리를 감지 않아 두피에 남아있는 노폐물이 안으로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는 그러면서 “모자를 쓸 때는 머리를 감고 깨끗한 상태에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미디언 박명수의 배우자로 더 유명한 피부과 의사 한수민 또한 이날 방송에 출연했다.

한수민은 “자외선이나 추위, 더위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기 위해서는 모자를 쓰는 게 좋지만, 이때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넉넉한 사이즈의 모자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