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났을 때 교통수단별 가장 ‘덜 위험한’ 자리 6

By 권 은숙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편안함을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좌석의 안전성이 다 똑같지는 않다.

비행기, 시내버스, 승합차 등 교통수단마다 사고 발생 시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좌석과 그렇지 않은 좌석이 있다.

다양한 교통관련 연구와 통계를 통해 알려진 교통수단별 안전좌석을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에서 정리했다.

Shutterstock/NTD 편집

1. 승용차

안전 좌석 : 운전자 바로 뒤 뒷좌석과 가운데 뒷좌석이 가장 안전하다. 전방 충돌 사고에서 차량 손상이 적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위험한 좌석 : 운전자 옆 좌석인 조수석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반사적으로 피하려 핸들을 꺾기 때문에 조수석 부분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일명 죽음의 좌석이다. 하지만 운전석 또한 조수석과 위험도가 비슷한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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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합차

안전 좌석 : 사고 발생시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순방향이라면 나가떨어지는 수가 있어 역방향 좌석이 안전하다.(순역방향 좌석이 모두 있을 경우)

위험한 좌석 : 정면의 대형창문과 문짝 파편으로 다치기 쉬운 자리다. 또 자동차와 같은 이유로 조수석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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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내버스

안전 좌석 : 마주 오는 차량이 왼쪽으로 다니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줄 오른쪽 좌석이 가장 안전하다. 가운데 부분 좌석도 안전한 편이다.

위험한 좌석 : 정면충돌 사고에서 거대한 앞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파편으로 처음 두 줄은 위험하다. 창과 문 옆의 장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후방 충돌 사고에서는 뒷좌석이 위험하다.

하지만 폭발하는 사고가 날 경우 가스가 중간에 있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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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차

안전 좌석 : 기차의 충돌 사고나 탈선 사고는 대부분 맨 앞이나 맨 뒤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운데 객실의 5열 또는 6열 좌석이 안전하다.

위험한 좌석 : 반면 맨 앞 혹은 맨 뒤의 객실 좌석이 가장 위험한 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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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박

안전 좌석 : 선박의 윗부분이 마지막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갑판 위나 갑판과 가장 가까운 객실 좌석이 안전하다.

위험한 좌석 : 배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객실은 물이 찰 때 갑판으로 탈출이 어려워 위험 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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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행기

비행기는 조종실에 가까울수록 위험하다. 비행기 사고는 대부분 앞부분과 충돌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산과 충돌하거나 랜딩기어 고장으로 착륙 사고가 발생할 때 앞부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뒷좌석이 안전하다. 다만 뒷좌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고 발생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안전 수칙을 기억하고 침착하게 공공 교통수단에 대한 도로 및 행동 규칙을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