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귀찮은 ‘방구석러’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중관리법 6

By 김 정원

적절한 체중 관리는 신체 건강은 물론 우울증 예방 등 심리적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 관리가 좋다는 건 모두 알지만, 현대인은 바쁜 학업과 업무로 인해 따로 운동할 시간을 마련하기도 빠듯한 것이 현실이다.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3~4kg 정도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졌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성공 가능한 체중 관리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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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자기 전 ‘다리를 베개 위에’ 올려놓기

다리가 심장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부종 예방과 함께 예쁜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자기 전에 다리를 베게 위에 올리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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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 마시기

따뜻한 물을 마시면 혈액이 몸 골고루 운반되면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신체를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특히 물 온도를 22도에서 37도로 높였을 때 신진대사는 40%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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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피믹스보다는 ‘아메리카노’ 마시기

출근해서 마시는 달콤한 모닝커피 한 잔은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된다. 하지만 설탕, 크림이 들어간 커피믹스의 칼로리는 밥보다 열량이 높다.

식품첨가 유화제를 넣어 만든 크림이 배출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데, 체내에 머무는 동안에 염증을 유발하면서 여러 가지 성인병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커피를 꼭 마셔야겠다면 10kcal 정도의 열량이 낮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습관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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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단 이용하기

어딜 가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3~5층 정도 높이라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으니 계단으로 다녀보자.

계단 오르내리기는 칼로리 소모가 높은 운동으로 복부 비만에 매우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하루 몇 분씩 계단 오르기 운동만 해도 심혈관 건강을 뚜렷이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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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치할 때 ‘투명의자’ 하기

양치를 하거나 책을 볼 때 틈틈이 5~10분씩만 투자해 투명의자 자세를 취해보자.

종아리에서 허벅지, 엉덩이, 복근까지 탄탄하게 단련할 수 있다. 이는 기초대사량과 신진대사율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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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밥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밥을 먹기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야 뇌에서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낸다. 천천히 잘 씹어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식후에 에너지가 소비되기 쉬워지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 일본의 대학 연구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소보다 다섯 배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씹으면 열량 소비는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