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추천한 미세먼지 ‘꿀템’, “‘코 마스크’, 왕코딱지가 들어 있는 것 같지만 괜찮다”

By 박 형준 인턴기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개그우먼 장도연이 소개한 ‘꿀템’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틈새 사이로 스며드는 외부의 공기. 농도 짙은 미세먼지가 극성인 오늘날, 마스크를 써도 영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좋다고 소문난 마스크를 써도 소용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개그우먼 장도연이 과거 추천한 ‘잇템’을 구매해보자. 간편한 착용감, 완벽한 방어력으로 다시금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로 떠오른 아이템, ‘코 마스크’다.

‘코 마스크’는 지난해 5월 SBS PLUS ‘’여자PLUS2’에 출연한 장도연이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 ‘휴대용 산소캔’에 이어 소개한 비장의 아이템이다.

SBS Plus ‘여자Plus2’ 화면 캡쳐
SBS Plus ‘여자Plus2’ 화면 캡쳐

코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제품으로, 콧구멍에 끼워 사용한다. 실리콘 튜브와 정전기식 필터로 구성된 제품은 아담한 크기와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착용 시 티가 나지 않아 유용하기도 하다.

해당 방영분에서 직접 코 마스크를 착용한 장도연은 “숨 쉬는 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코에 끼워도 거의 모든 각도에서 보이지 않는다”며 제품의 성능과 착용감을 설명했다.

SBS Plus ‘여자Plus2’ 화면 캡쳐

다만 그 직후 뭔가 할 말이 떠오른 듯한 모습을 보인 그녀는 “근데 왕코딱지가 두 개 들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패널들의 배꼽을 잡게 한 이 장면은 장도연이 보여준 웃음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최근에는 코 마스크의 효과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지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콧구멍에 직접 장착하는 마스크인 만큼,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 않겠냐는 것이다.

사용 방법은 위에 언급한 대로 간단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다. 삐뚤게 착용할 경우 코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제대로 착용할 경우 안경에 김이 서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화장이 지워지지 않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있어 편리하다.

마스크는 불편하지만 미세먼지는 무서운 당신에게 딱 걸맞은 아이템, 바로 ‘코 마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