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계 떠나는 손연재, 4일 은퇴 기자회견

한국 체조계 간판스타 손연재(23·연세대)의 은퇴식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체조협회는 4일 손연재가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리는 2017년도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이 끝난 후 은퇴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18일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포기의사를 밝히며 은퇴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살에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2010년 성인무대에 데뷔했으며, 같은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해왔다.

NTD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