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출간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 전 대표는 대선출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촛불인심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 개혁에 대해 제가 가장 적임자다. 가장 절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둘째로 가장 준비되어 있다. 지난 번 패배가 있었고, 그것을 성찰하면서 더 깊이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잘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문 전 대표는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병들에게 정당한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8개월이 정착되고 나면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더 군복무기간을 단축할 여지가 있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최저 임금과 연동시켜서 장기적으로 걸쳐서 사병들에게 정당한 보수를 지급하는 것 그것이 중요한 과제다.”.
문 전 대표는 또 사드 배치에 대해서 한미간 협의된 것으로 무조건 안 된다고 할 수 없으며 다음 정부로 절차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드 배치는 안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제 정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드 배치를 그대로 강행하겠다 또는 취소시키겠다 이런 특정한 입장을 가지고 다음 정부로 미루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음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가 원래 했어야 되는 공론화 과정. 외교적인 노력과정. 그것을 다음 정부가 책임 있게 하고 가부를 판단하자.”
현행 교육제도에 대해 문 전 대표는 교육이 경제적 불평등의 되물림을 조장하고 있다며 대학이 서열화 되는 문제를 허물 수 있는 교육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