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특수부대 위한 ‘공중 세발자전거’.. 군사적 가치는?

중국 특수 부대 전용으로 제작된 첨단 장비를 살펴보겠습니다. 공식이름은 로토크래프트, 별명은 공중 세발자전거인데요.  NTD 중국 전문가 제이슨 마가 독특한 항공기를 소개합니다.

제이슨 마(중국 문제 전문가)

아래는 제이슨 마의 인터뷰 내용

“중국 공산당 특수 부대가 공중 세발자전거를 장착했다는 보도를 처음 보았을 때, 일부 네티즌들이 중공을 놀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조사를 하면서 사실이었음을 알게 됐는데요. 2019년 중국 인민해방군 퍼레이드에서 첨단 특수부대 장비가 실제로 나타나 더 놀랐습니다. 중국 공산정권 수립 70주년 기념하는 군 퍼레이드에 등장했던 겁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착륙 거리가 짧고, 저속·저고도 비행이 가능하며, 운전이 쉽고, 가격이 저렴하며, 숨기기 쉽다며 군사적 가치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자료를 읽다 보면 일종의 블랙 유머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진지하게 읽기 위해서 다시금, 이것이 중국 공산당의 무기이고, 심각하며,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함을 거듭 떠올려야 했습니다. ”

“일회용 다목적 로켓발사기도 운반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에는 미사일도 장착돼 있죠. 나중에 이 모델들은 버려지는데요. 컨버터블 카 같은 열린 공간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면 승무원들이 다칠까봐  몹시 우려됩니다.”

“중국공산당은 처음에 낙하산 부대원들이 공중 세발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계획했지만, 실험 결과 낙하부대원들이 강한 기류 때문에 프로펠러에 쉽게 부상당하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승무원이 적고 적재량이 적어 낙하산병들이 이용하는 계획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해당 장비를 칭찬하는 기사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 대만을 공격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논리는 간단한데요. 거리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해당됩니다. 해당 기사는 이런 공중 세발자전거가 최대 6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만 해협은 200~300km에 불과합니다. 기사는 해안 기지에서 이륙해 일종의 ‘해협을 가로지르는 기차’처럼 해협을 건널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실현됐을 때 전통적인 특수 작전이 될 것이며,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는 겁니다.”

“개발자는 적의 무기와 전투 효율성이 당국에 의해 집이 허물어진 중국인들과 동일하다는 점을 알았을 겁니다. 돌이나 화염병 같은 걸 던지는 수준이죠. 상대가 괜찮은 무기를 가졌을 때, 속도가 느린, 특히 하강할 때 공중 세발자전거를 타는 병사들은 표적이 됩니다.”

“항공 엔진 봄바르디스 로택스 덕분에 개선된 항공 엔진은 600km도 날 수 있다는 기사도 나왔는데요. 제가 확인했을 때 오스트리사 BRP 로택스임을 발견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산업은 자신의 비행기를 자랑스러워하며 군 퍼레이드 때 선두적인 모델이라며 내놓았을지 몰라도, 핵심 부품은 외국에서 왔습니다.”

“중국 공산당 언론은 정권의 특수부대가 정말 기뻐한다고 전했습니다. 완전히 이해합니다. 가족들이 총을 살 수 있게 하고, 마당에 있는 나무에 쏘도록 허락하면 신나서 총을 기쁘게 쏘겠죠. 하지만 당신이 저보고 이 총을 들고 싸움터에 나가 기관총을 든 적들과 싸우라고 하면 당신이 싫어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