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트럼프, 회복 후 中 제대로 손보게 될 것”

By 이 가섭

트럼프 대통령이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계 지도자 중 한 명이 됐습니다. 중국 문제 전문가는 양성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복하면 중국이 가하는 위협에 더욱 강력히 선을 긋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분석가 탕징위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정권에 더욱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탕징위안 | NTD 중국 분석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최고 수준의 보안과 보호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바이러스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또다른 측면으로 보면, 중국 공산당이 세계에 가져오는 위협이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상세히 제시한 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과거 미국이 중국공산당에 적용했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무역 및 기타 문제에 대한 중국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정책이 중국 또는 중화인민공화국이 통치 체제를 바꾸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탕징위안 | NTD 중국 분석가]

“과거 중국공산당에 대한 트럼프의 태도는 다소 제한적이었습니다. 그가 중공과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건데요. 그는 나를 잘 대하면 나도 잘 대하겠다는 ‘호혜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이는 트럼프 행동에도 반영됐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 공산당 간의 무역 협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의 성격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중공이 무역 협정을 지연 전술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홍콩 문제에 있어서 그가 공개적으로 인권 문제를 발언하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홍콩 법안에도 나중에 서명했습니다.”

“그가 여전히 중국공산당과 시진핑에 대해 약간 유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주 미 공화당 하원의원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TF팀이 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공산당의 위협에 대해 미국이 대응할 수 있는 400개 권고안을 제안했는데요. 첫번째 내용은: 백악관이 공개적으로 중국 전체주의 정권을 타도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할 것을 제안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은 적대적인 공산국가와의 공존을 목표로 가져서는 안되며, 공산당의 권력 독점을 종식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모든 정책은 ‘이 명확한 목표’로 부터 나와야 한다.”

[탕징위안 | NTD 중국 분석가]

“반공주의”와 “공산주의 제거”는 다릅니다. 반공주의는 중공과의 공존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공산주의 제거는 같지 않습니다. 목숨을 건 싸움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공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계 지도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첫번째 지도자는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로 과거 친중 정책을 폈던 그는 현재 중국 정권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