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청으로 백악관 ‘내부회의’ 4시간 반 지켜본 제3자가 내린 결론

지난 금요일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한 데이터 전문가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로부터 배신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이 그에게 패배를 인정하라며 거짓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버스탁 CEO이자 선거 결과 데이터 분석 팀의 일원인 패트릭 번은 대통령의 고문이 트럼프가  패배하기를 바라며, 그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금요일(18일)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이후에 나온 발언입니다.

번은 지난 일요일, 트위터를 통해 해당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보증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측근들로부터 끔찍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트럼프가 지기를 바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

또한 그들이 트럼프에게 선거를 인정하라고 했다고 했는데요.

번은 마크 메도우 백악관 비서실장, 팻 시폴론 백악관 법률 고문 그리고 에릭과 데릭 등 변호사들을 지적했습니다.

번은 “CEO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겪는 상황을 지켜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는 내부에서 배신당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선거 부정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2020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번은 금요일 회의에서 계엄령 선포를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들이 “100% 거짓”이라며 부인했습니다.

해당 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시드니 파웰 변호사도 트위터에서 ‘군사 쿠데타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녀는 “그를 둘러싼 자들이 거짓말쟁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쿠데타는 중국공산당과 그에 매수당한 사람들이 일으킨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번은 회의에서 시드니 파웰과 마이클 플린 장군이 승리 확률을 50~75%로 추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속 싸우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