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나의 전쟁’과 김정은의 노골적 중국 핵위협

【微视频】《我的战争》与金正恩核平京沪

 

[자오페이]

2016년, 중공은 이른바 주선율(主旋律) 홍색영화 ‘나의 전쟁’을 상영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날조한 선전영화입니다. 2014년, ‘생존’을 주제로 한 ‘이것은 나의 전쟁이다’라는 전략게임이 있었는데 플레이어의 임무는 평민의 신분으로 전쟁도시에서 생존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처음에는 이 게임을 영화화한 것이 ‘나의 전쟁’인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 영화 ‘나의 전쟁’은 ‘전쟁을 선전하고 죽음을 선전하는 반인류 영화’였습니다. 심지어 어느 지역에서는 흥행을 조작하라는 훙터우(红头)문건(중앙의 지시)을 따라 학생, 공무원, 민병에게 영화를 강제로 보게 했습니다.

 

하지만 관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인은 이 영화를 매우 혐오했습니다. 원인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한국전쟁 참전으로 지켜준 북한이, 지금 코앞에서 제멋대로 핵실험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애초에 북한 김씨 왕조가 망했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네티즌은 한국전쟁의 유일한 성과는 마오쩌둥의 큰아들이 참전하다 죽었기에, 중국이 북한처럼 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중국 국민의 감각은 역시 매우 훌륭합니다. 만약 중국인이 중공의 인터넷 봉쇄를 돌파하여 북한 관련 기사를 본다면 분노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5월 30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노동당 제7차 대표회의에서 김정은은 ‘중국이 나를 무너뜨리려 한다면 나는 원자탄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를 폭격해버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의 핵무기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이웃국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한국에 배치하는 사드 방어 시스템을 반대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동북과 산둥에도 한 세트 배치해 달라고 미국에 요청해야 합니다. 이것은 그저 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G20정상회의가 항저우(杭州)에서 열리고 있을 때 북한은 탄도 미사일 노동을 3발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얼마일까요? 1000km입니다. 이 사정거리는 미국을 타격하기에는 불가능하지만 베이징, 상하이는 얼마든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이 G20정상회의 기간을 선택한 것은 ‘나는 G20도 겁을 줄 수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쯤은 문제거리도 아니다’는 것을 확실히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결과적으로 중공의 한국전쟁 참여는 북한 주민에게는 지옥을 선사했고, 중국인에게는 핵 피격의 공포를 선사했습니다. 그러므로 중공의 홍색 선전영화 ‘나의 전쟁’은 북한인, 중국인, G20 국가주민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반인류 영화인 것입니다. 중공이 그 영화를 선전하는 것은 중국인에게 화근을 만들어준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행위입니다. 중공과 중국인은 이해는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중국과 북한의 이런 왜곡된 현실은 공산당이 조성한 것입니다. 공산당은 공산주의를 최우선으로 중시하기에 북한 김정은에게 ‘미국에 대항’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심어놓았습니다. 중국인이 이 원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할까요? 중국이 꼭 미국과 이렇게 맞서야 할까요? 많은 이가 이런 것을 문제 삼을 것입니다.

 

만약 중국에 중화민국 정권이 들어섰다면 중국과 미국은 응당 연맹의 관계로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지켰을 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중국공산당이라는 귀신이 붙어 중국인에게 세계를 적대시 하도록 부추깁니다. 따라서 중공은 북한의 핵을 인정할지언정 미국과의 평화는 원하지 않습니다. 중공 때문에 중국은 왜곡된 나라가 됐습니다. 이 일체 왜곡을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모두가 중국공산당을 부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