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한반도를 혼란시키려는 장쩌민파 북핵도 지원

【禁闻】江系涉朝鲜核武?习近平或布局清洗

 

[앵커]

중국 항저우 G20 정상 회담이 막을 내리자마자 북한은 제5차 핵실험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공 체쩨 내 학자인 덩위원(邓聿文)은 최근 “북한과 끝낼 때가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시진핑 당국은 최근 북핵 연관세력을 숙청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대 북한 전략에도 중대한 변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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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수출을 막겠다고 위협하면서

한국을 공산당의 뜻에 종속시키려는

장쩌민 일파, 북핵도 은밀히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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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덩위원은 중공 중앙 당교 간행물 ‘학습시보’ 부편집인이었습니다. 그는 얼마 전 중국 ‘재경보’에,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은 중국의 전략적 여지를 크게 좁혔고 한,미의 사드 배치 명분을 더 강화했기에 중국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오래 끌면 끌수록 중국의 손실은 더욱 클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탕징위안(唐靖远), 재미 교포 평론가]

“북한 김정은은 핵실험을 계속하여 지금은 거의 발광 수준에 이르렀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면서 북한은 큰 부담이 되었다. 북핵이 중국에 통제되지 않으면, 미국보다 중국에 더 큰 위협이 된다. 김정은이 다음에 무슨 짓을 할지, 어느 정도까지 할지 아무도 모른다. 베이징 당국이 북핵문제를 처리할 융통성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덩위원 같은 학자가 북한과 관계를 단절하지 않으면 끝장이라고 지적한 것은 큰 사건입니다.

 

탕징위안은 ‘덩위원의 이런 의견은 중국공산당의 주류 의견을 함축적으로 대표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탕징위안은 또 ‘이 발언은 중국이 북한과의 우호동맹 조약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런 견해는 시진핑 정권의 견해와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하여 시진핑 당국은 구체적 조치를 이미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북핵을 지원해준 기업인 랴오닝 훙샹그룹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한미 양국의 공동조사는 훙샹그룹이 북한에 핵무기 제조 원료를 수출했으며, 북한군 군수물자 공급도 진행했음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데일리 NK’는 21일, 훙샹그릅 회장 마샤오훙(马晓红)은 북한에 핵무기 및 유도탄 개발 물질을 몰래 제공한 혐의로 9월초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단둥 세관 등 정부 부서의 대규모 실직과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탕징위안]

“우리가 알다시피, 핵무기 관련 물질을 밀수한다는 것은 매우 큰 문제다. 정치법률계통, 세관, 국경 검문 등등 정부 체제 내에 아주 깊은 관계와 배경이 없는 보통 기업인이라면 아마 이런 일을 해 낼 수 없을 것이다.”

 

훙샹그룹의 배후는 중공 체제의 극히 높은 고위층일 수 있으며, 훙샹그룹의 행위는 권력 다툼과 연계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정치학 박사 리텐샤오(李天笑)는 ‘훙샹이란 개인회사는 장쩌민파 집권 당시 받았던 각종 특혜로 지금처럼 컸으며, 이 회사가 북한의 군과 민간에 각종 방식으로 물자 지원을 한 것은 북한을 지원하여 한반도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장쩌민파의 전략에 부합된다.’고 지적합니다. 장파는 중국 주변에 혼란을 일으켜 자파에 대한 시진핑 정권의 관심을 주변으로 유도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평론가 탕징위안은 ‘이미 여러 해 진행된 북한 핵실험을 훙샹그룹이 지원한 것은 중공 장파의 다양한 지원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진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왜 지금에야 노출되는 것인지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탕징위안]

“왜 이 일이 과거에는 전혀 폭로되지 않고 처리되지 않다가 지금에야 갑자기 떠들썩하게 처리되고 있는가? 이는 아주 강렬한 신호를 방출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시진핑의 대북 정책에 꽤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그는 북한 핵개발 문제를 갈수록 엄격히 대하게 될 것이다.”

 

탕징위안은 시진핑 당국이 훙샹그룹을 시발점으로 중국내 북핵 관련 장파 세력을 청산하면서 한국 및 미국과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NTD뉴스 장텐위, 리즈위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