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로이터 보도 : 시진핑 후진타오 아들 발탁

【禁聞】路透:習近平或提拔胡錦濤之子



 

로이터 보도 : 시진핑 후진타오 아들 발탁 

 

베이징 당국은 며칠 전 ‘후진타오(胡錦濤) 문집’에 대한 심화 학습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국제사회는 이것이 후진타오와 시진핑의 유대를 표현한 것이라 인식합니다.

 

이어서 로이터는 9월 30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을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寧波市) 시장으로 임명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닝보 시장은 부성장급입니다.

 

중공 고위층 관련 소식통 3명은, 시진핑은 정치국 상무위원에 자기 사람을 앉히기 위해 공산청년단 세력의 경쟁심을 누그러뜨리려는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후진타오 전 주석 및 공청단파와의 대립을 피하기 위해 그들에게 새로운 직위 몇 개를 부여하면서 후진타오의 아들 후하이펑을 발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7세인 후하이펑은 올해 3월 저장성 자싱(嘉興)시장으로 승진했고 이번 달에 또 한 번 사실상 승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중국 사상문화 사이트 궁스왕(共識網) 폐쇄돼

 

중국에서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사상 문화 사이트 궁스왕(共識網)이 10월 1일부터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궁스왕 설립자이며 편집장인 저우즈싱(周志興)은 이날 펑요취안(朋友圈)에 이런 단신을 올렸습니다. “당국은 우리가 궁스왕을 닫기를 바라는데, 잘못된 사상을 전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닫을 생각이 없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궁스왕은 리더궁스(立德共識) (베이징) 인터넷 매스컴 과기 유한공사가 운영하는 학술, 사상 사이트이며, 지향하는 것은 ‘대 변혁 시대의 공통인식 모색’입니다. 사이트는 다년간 훈련과 연구를 진행한 학자와 전문가의 지식 성과를 수집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공 당국이 중국 자유파 잡지 ‘옌황춘추’를 숙청한데 이어 언론에 대해 또 한 차례 단속을 실시한 것입니다.

 

 

10월 1일, 홍콩 캠퍼스에 ‘홍콩 독립’ 족자 등장

 

10월 1일, 홍콩의 십여 개 대학과 전문대학 학생들이 ‘홍콩 독립’이 쓰인 대형 족자를 캠퍼스 내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대, 중문대, 과기대, 침례대, 성시대 등 15개 대학과 전문대학의 교정 곳곳에는 10월 1일 오전, 빨간 바탕에 흰 글씨의 ‘홍콩 독립’ 족자가 동시에 등장했습니다.

 

홍콩 민족당은 족자를 설계하고 제작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각 학교에 족자를 걸게 한 것이 아니라 각 학교의 학생들이 스스로 걸었다고 밝혀 홍콩 독립 물결이 이미 대학에 널리 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