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스웨덴 이식여행 반대, 훙샹 돈세탁 外

【禁闻】鸿祥动用22家皮包子公司帮朝鲜洗钱

 

스웨덴, 불법 장기이식 여행 금지 입법 토론회 개최

 

스웨덴 국회가 9월 27일 비정규 토론회를 개최해 스웨덴 국민이 다른 나라, 특히 중국에 가서 출처가 불분명한 장기를 이식받는 것을 법적으로 어떻게 제지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가졌습니다.

 

따지웬(大纪元) 뉴스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저명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전 국회의원이며 아태담당 국무장관을 지낸 데이비드 킬고어, 그리고 일부 스웨덴 정부 기관 대표, 변호사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데이비드 킬고어는 올해 6월, 미국의 유명 독립 탐사 기자인 에단 구트만과 함께 최신 조사보고서 ‘피비린내 나는 생체 장기적출/대학살 개정판’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매년 6만 건 이상의 장기이식이 이루어지며, 대다수의 장기가 양심수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희생자는 주로 파룬궁 수련생이며 그 밖에도 위구르인, 티베트인과 기독교도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많은 장기이식 병원은 ‘장기이식 여행’을 홍보하며 세계의 환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입법 동의안을 발의한 스웨덴 국회의원 니클라스 맘버그는 불법 장기이식을 위한 스웨덴인의 중국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중공의 장기 약탈 범죄에 반대해 스웨덴이 취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훙샹, 북한 돈세탁에 22개 자회사 이용

 

중국 단둥(丹东) 훙샹(鸿祥)산업개발공사가 국제 제재 규정을 위반하며 북한의 무역에 협조한 사건에 대해 한국 언론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10월 4일, 한국 중앙일보는 다시 한 번 훙샹공사가 북한을 위해 돈세탁을 한 증거를 폭로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미국 법무부의 기소장과 미국 재무부가 법정에 제출한 민사소송장을 근거로, 훙샹공사와 대표이사 마샤오훙(马晓红)이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와 홍콩 등에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 자회사 22개를 설립하고 제재 대상으로 지명된 조선광선은행을 위해 달러를 돈세탁함으로써 달러 거래가 금지된 조선광선은행이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5년 사이에만 훙샹의 자회사 계좌를 통한 달러 거래가 최고 1억 1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변호사 130명, 변호사 사무소 관리방법 철회 요구

 

중국 변호사 약 130명이 며칠 전 중공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등 기관에 연대서명 건의서를 보내 중공 사법부가 새로 반포한 ‘변호사 사무소 관리방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새로운 변호사 사무소 관리방법은 11월 1일 발효되며, 여기에는 변호사와 변호사 사무소에 수많은 제한을 가하는 조항이 추가되어 있습니다.(50조) 변호사 사무소는 소속 변호사가 사건 당사자를 선동, 교사, 조직하거나, 변호사가 사법기관과 기타 국가기관 앞에서 정좌, 팻말 들기, 현수막 펼치기, 구호 외치기, 성원, 에워싸고 구경하기 등을 하거나, 영향을 미치거나, 관련 기관을 향해 압력을 행사하도록 방임하거나 종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이 규정은 헌법과 관련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사법부가 새로운 규정을 제정한 과정도 밀실에서 이루어져 중국의 법규 제정 절차를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