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덴마크 일간지 중공 생체 장기적출 전면보도 外

【禁闻】西安万人连日示威 反建垃圾焚化厂

 

1. 덴마크 3대 일간지 중공 생체 장기적출 전면보도

 

10월 12일, 260년 역사의 덴마크 일간지 베를링스케(Berlingske Tidende)가 두 편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제목은 각각 ‘정치범이 필요에 따라 살해될 때’와 ‘장기 창고로 이용되는 신앙인’입니다.

 

베를링스케는 두 편의 문장을 신문의 두 면 전체에 실었고, 자사 기자가 캐나다의 저명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심층 보도했습니다.

 

‘정치범이 필요에 따라 살해될 때’라는 문장에서 작가는 메이터스 변호사와 그의 협력자들이 10년 동안 조사 수집한 자료와 통계를 토대로 중공의 장기이식 산업이 주로 양심수 살해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명확히 지적했습니다.

 

‘장기 창고로 이용되는 신앙인’이라는 제목의 또 하나의 글에서 작가는 최신 조사보고를 근거로 중국에서 매년 만 명의 수감자가 장기 적출로 살해되며 그 대부분이 파룬궁 수련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는 중공의 선전과 국가 시스템의 지지에 힘입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인 몸에서 장기를 꺼내는 극단적 범죄행위가 중국 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의사들을 살인마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베이징 시민 18명, 독립 출마 연대선언 발표

 

10월 14일, 베이징 시민 18명이 연명 선언을 통해 베이징시 기초 인민대표 후보로 독립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8명의 독립 출마자들은 선언을 통해 자신들이 모두 오랫동안 최하층에서 생활한 시민이므로, 일반 시민들이 정부, 인민대표대회, 법원, 검찰원 등등과 접하면서 겪는 곤란을 깊이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과거에도 늘 각종 경로를 통해 인민대표에게 찾아 그들이 정부와 관련 기관을 통해 시민들의 문제에 도움을 주기를 요청했으나 결과는 인민대표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2016년 늦가을, 5년에 한 번 열리는 베이징시의 구(区), 현(县) 인민대표 교체 선거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민대표로 당선돼 시민을 대신해 말을 하고 사무를 보기를 희망하며, 모든 유권자가 수시로 자신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자신들에게 투표하도록 베이징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 시안 시민 만 명, 연일 쓰레기 소각장 반대 시위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 가오링(高陵)구청이 현지에 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계획했는데요, 오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10월 11일부터 연일 거리에서 항의를 벌이며 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수는 가장 많을 때 만 명을 넘었습니다.

 

홍콩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민들은 며칠째 연달아 구청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항의 4일째가 되어도 현지 언론은 여전히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항의에 참가한 시민은 가오링구가 건설하려는 대형 쓰레기 소각장의 위치가 식수원 옆인데다 모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들이 식수원 오염을 걱정하고 있고,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독성물질도 주민 건강을 해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