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외자기업을 뺏어가는 중공의 네 단계 수단

【禁闻】美媒分析:外企在中国的悲剧四部曲

 

[앵커]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뷰익이 올해 중국과 세계에서 눈에 띄는 판매 실적을 냈는데요, 올해 1~9월간 전 세계 뷰익 판매 대수는 86만 대로, 제너럴 모터스 차량 총 판매 대수의 82%를 상회했습니다. 그런데 뷰익의 성공에 대해 미국의 ‘뉴스위크’는 뷰익 앞에는 피하기 어려운 비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너럴 모터스 차량의 전 세계 판매량은 백만 대를 넘었습니다. 이 중 뷰익의 판매량은 82% 이상입니다. 제너럴 모터스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전 세계 판매량의 38%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9%의 두 배를 넘겼습니다.

 

중국은 제너럴 모터스 뷰익의 세계 최대 판매시장입니다. 기업의 중심 제품도 미국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대형 세단에서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SUV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뉴스위크는 뷰익의 성공에 대해, 무수한 미국 회사가 중국에서 얻은 실패와 선명하게 일치되는 과정을 걷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실패사례는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에서 자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3분기 보고서에서 “중국의 외국 디지털 콘텐츠서비스에 대한 규제 환경은 더욱 도전적으로 바뀌었다”고 썼습니다.

 

뉴스위크는 중공이 외국 기업을 대하는 데는 하나의 특정한 패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첫 단계에는 외국의 투자를 환영하면서 중공 지도자가 직접 성명을 발표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단계에는 복잡하고 불투명한 감독관리 제도를 통해 현지 기업이나 국유기업과 합자하게 하여 거대한 지분을 양보하게 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를 예로 들면 현지 동업자에게 적어도 50%의 지분을 넘기라고 요구합니다.

 

세 번째 단계에는 흉폭하고도 후안무치하게 지적재산권과 사업기밀을 훔쳐냅니다. 마지막으로 외국 회사를 축출하는 단계에 들어가 감독 관리를 통해 괴롭히고 명예를 공격하여 시장을 다 잃게 만듭니다.

 

보도에 의하면 마지막 단계가 키 포인트입니다. 언론과 정부가 한 통속인 국가에서 한 회사를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건 잘 짜여 진 하나의 무술 초식처럼 진행됩니다.

 

[샤예량(夏业良), 미국 케이토 연구소 연구원]

“네 번째 단계가 만약 뜻대로 안 되면 과거에는 기업을 잡아두었습니다. 과거에는 외자기업이 들어오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남고 싶지 않다면 아예 쫓아내버리려 하는데, 쫓아내면서도 자산을 회수하지 못하게 하기에 고정자산을 팔지도 못하고 다른 자산을 가지고 나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근본적으로 떠나고 싶다고요? 떠나면 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거대한 대가를 요구하고 출혈을 요구하고 자산 중 상당 부분을 요구합니다. 사실 이런 작태는 건달패가 쓰는 수단과 비슷합니다.”

 

샤예량은 과거 개혁개방 환경에서 중공이 외자기업을 초청할 때 가장 흔히 써먹은 우대정책이 바로 감세, 면세였다며, 특히 세금, 심지어 특별 관리, 간소화 등의 특별대우를 했지만, 현재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샤예량]

“주로 2003년 이후 국영기업이 갈수록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국유경제가 살아나고 민간경제가 쇠퇴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외자기업 우대가 더 이상은 늘어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일반 국민이 받는 대우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 경영대학 교수 셰톈(谢田)은 뉴스위크의 이번 보도는 확실히 하나의 충고라며, 실제로 수많은 서방 국가의 회사가 이미 그런 운명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셰톈은 중공의 거짓 선전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유혹 속에 수많은 서방 기업이 중국에 긴급 수혈을 제공했고, 첨단기술과 현대적인 관리기법 등으로 경제의 활력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셰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 경영대학 교수]

“일단 중공이 기술을 얻고 나면 곧 안면을 몰수하고 태도를 바꿔 발로 차버립니다. 이미 50%이상의 지분을 운용하고 있기에, 언론을 동원하고 중국인의 편협한 애국주의 정서를 동원하고 심지어 밝히기 어려운 수단들을 동원해 아주 쉽게 외자기업을 밖으로 차 낼 수가 있습니다.”

 

뉴스위크는 마지막으로, 중공은 늘 특정회사를 소비자와 국제 언론 앞에서 비방하는 바, 중공은 과거에 아무리 대단했던 회사라도 이런 공격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천한 / 편집 황이메이 / 후반제작 리페이링(李沛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