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폭스콘 미국 이전 검토 外

【禁聞】河北保定強徵土地爆衝突 傳4死多傷

 

노벨 평화상 후보로 가오즈성 등 추천

 

홍콩 목사 우샤오허(鄔小鶴), 미국 ‘차이나 에이드’의 목사 촨시추(傳希秋) 등 종교인들이 며칠 전 설립한 전 세계 중국인 노벨상 추천 위원회가 중국의 인권과 민주자유를 촉진하기 위해 가오즈성(高智晟), 후스건(胡石根), 탕징링(唐荊陵) 등 중국의 유명 인권운동가 세 사람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는 2017년 2월에 제출하는 것이며, 만약 후보에 들지 못하면 2019년 노벨 평화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먼저 해야 할 일은 세계 각지에서 5만 명의 지지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허베이성 바오딩시 토지 강제 점거 충돌로 4명 사망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 바이거우진(白溝鎮) 화쯔잉촌(花梓營村)의 토지를 부동산 개발업자가 강제 점거함에 따라 11월 16일, 주민 백여 명이 공사를 저지하고 나서 쌍방 간에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벽돌과 기와 조각을 던지고 칼과 삽 등의 무기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후 시공사의 한 사람이 차를 몰아 주민을 치었는데요, 경찰은 오히려 현장을 둘러싸고 구경만 했다고 합니다.

 

현지 주민이 18일 자유 아시아 방송에 제보한 데 따르면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지의 바이거우신청(白溝新城) 병원 측은 부상자 여러 명을 치료했다며, 구체적인 숫자는 알 수 없지만, 부상자들이 병원 내 두 구역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연속 이틀 동안 주민 수십 명이 진 청사 앞에서 살인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토지를 돌려 달라며 항의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폭스콘, 아이폰 생산 미국으로 이전 검토 중

 

일본 닛케이신문 18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사의 아이폰 생산사인 중국 폭스콘이 공장을 미국으로 옮길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닛케이신문은 또 폭스콘의 모회사인 대만 훙하이 그룹이 이미 관련 계획을 검토하고 있고, 이번 일이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가 제기한 미국 제조업 회귀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훙하이 그룹은 애플사가 올해 6월, 미국 내 아이폰 생산이 가능한 지를 문의함에 따라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원래의 2배로 상승해 훙하이 측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애플의 또 다른 공급사인 페가트론은 생산비를 고려해 애플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폭스콘은 중국 최대의 고용주 중 하나로 중국에 35개의 공장을 설립해 150만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수출액은 중국 총 수출액의 5.8%를 차지하고 있어 만약 정말 자본을 철수한다면 하락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충격을 주게 될 것입니다.

 

편집 저우위린